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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회장에 하워드 버핏… 워런 버핏은 명예회장으로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이 됐다.

그레그 에이블이 최고경영자(CEO)로 회사를 경영하고, 하워드 버핏이 이사회 회장을 맡는다.



워런 버핏이 56년간 맡아 온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버크셔는 2026년 9월 18일(미국 현지시간) 버핏을 명예회장으로 임명하고, 그의 아들 하워드 버핏을 새 이사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버핏은 이사로 남아 회사에 의견을 제공한다.

이번 인사로 버크셔의 경영 승계는 한 단계 더 진행됐다.

버핏은 올해 1월 1일 CEO직을 그레그 에이블에게 넘겼다.

앞으로 에이블이 회사를 경영하고, 하워드 버핏이 이사회를 이끈다.

회장직에서 물러났다는 사실이 버핏과 회사의 관계가 끝났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공식 직책과 책임의 중심은 후임자들에게 옮겨갔다.

하워드 버핏은 1993년부터 버크셔 이사로 활동했다.

버핏은 주주 서한에서 에이블이 회사를 운영하고 하워드가 버크셔의 문화와 가치를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후임자들의 역할에 대한 버핏의 구상이다.

실제 의사결정과 이사회 운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는 앞으로 살펴봐야 한다.

버핏은 1970년 회장에 취임했다.



그보다 앞선 1965년부터 경영에 관여하며 직물회사였던 버크셔를 보험, 철도, 에너지 등 여러 사업을 거느린 기업으로 키웠다.

이번 변화에서 주목할 점은 오랫동안 한 사람에게 집중됐던 경영과 이사회 리더십이 에이블과 하워드에게 나뉘었다는 것이다.

버핏은 명예회장과 이사로 남는다.

버크셔의 다음 단계는 새 경영진이 주요 투자와 사업 판단을 어떻게 내리고, 이사회가 이를 어떻게 감독하는지를 통해 평가할 수 있다.

작성자: 뉴스티즌 편집팀
기사 작성 시간: 2026-09-18 21: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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