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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영화 ‘디거’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 관객과의 만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이 초래한 재앙을 수습하려는 재벌을 연기한 그는 새로운 캐릭터와 이냐리투 감독과의 작업에 자신감을 보였다.



배우 톰 크루즈가 신작 ‘디거’로 한국을 찾았다.

열세 번째 한국 방문에서 그가 소개한 인물은 재앙을 일으킨 뒤 자신을 인류의 구원자로 증명하려는 재벌이다.

톰 크루즈는 10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한국을 다시 찾은 기쁨을 전하며 “앞으로 30번 더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가 방문 일정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한국 관객을 계속 만나고 싶다는 희망을 표현한 발언이다.

이번 작품에서 크루즈가 맡은 역할은 디거 록웰이다.

막대한 부와 권력을 가진 인물로, 자신의 시추 시설에서 시작된 문제가 세계적인 재앙으로 번지자 이를 직접 해결하려 한다.

스스로 인류를 구할 사람이라고 확신한다는 점이 캐릭터의 핵심이다.


세상을 구하는 영웅에서 재앙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탑건: 매버릭’에서 위기를 돌파하는 인물을 연기해 온 크루즈에게 이번 역할은 다른 질문을 던진다.

세상을 구하려는 행동에 앞서, 그 위기를 누가 만들었는지 살피게 하는 설정이다.

공개된 줄거리에서 디거는 재앙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면서 동시에 해결자를 자처한다.

인물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것은 그의 능력뿐 아니라 자신에 대한 확신과 책임을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다만 이러한 설정이 영화 전체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는 작품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크루즈는 새로운 캐릭터와 감독의 창작 방식이 참여를 결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전에 접하지 못한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으며, 이냐리투 감독을 뛰어난 영화인으로 평가했다.

연출은 ‘버드맨’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맡았다.

크루즈를 비롯해 산드라 휠러, 존 굿맨, 리즈 아메드 등이 출연한다.



배우가 강조한 독창성, 관객이 확인할 연기의 변화

크루즈는 캐릭터의 움직임과 외형을 구체적으로 만드는 과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독창적인 영화로 평가하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는 작품에 참여한 배우의 설명으로,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독립적인 평가와는 구분된다.

그의 변신을 살펴볼 때 외모가 달라졌다는 사실만으로 연기의 성격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걸음걸이와 말투, 다른 인물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 디거의 과도한 자기 확신을 어떻게 드러내는지가 관람의 한 기준이 될 수 있다.

크루즈는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경험도 강조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고 세계 각국의 관객을 만나는 일이 자신이 꿈꿔 온 영화 작업의 일부라는 설명이다.

‘디거’는 10월 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관객은 재앙을 초래한 인물이 구원자를 자처하는 설정과 크루즈의 캐릭터 표현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맞물리는지 확인하게 된다.

· 작성자: 뉴스티즌 편집팀
· 기사 작성 시간: 2026-10-02 18: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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