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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머무는 상어 ‘부캉이’를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선박과 워터펌프로 외해로 유도할 계획이다.
효과가 없으면 그물망으로 안쪽 이동을 제한하되, 상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작업 방식과 속도를 조절한다.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머무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유도하는 작업이 9월 29일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선박과 워터펌프를 먼저 활용하고, 상어가 빠져나가지 않으면 그물망을 사용하는 단계별 방안을 마련했다.
29일은 이동 유도를 시작하는 날로, 당일 자연 해역 복귀가 완료된다는 뜻은 아니다.
부산시는 28일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구조·방류 계획을 정했다고 밝혔다.
작업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수로 안쪽에서 공원 밖 바다인 외해 방향으로 이동을 유도해 상어가 직접 헤엄쳐 나가도록 돕는 방식이다.
이번 계획에서 먼저 살펴볼 대목은 현재 건강 상태와 장기 체류 여건을 구분한 판단이다.
부산시가 전한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장 조사 결과, 상어는 계속 헤엄치고 정상적으로 호흡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
당장 상태가 악화했다는 설명은 아니다.
그러나 관계기관은 수로의 폭과 수심, 외해로 이어지는 경로가 먹이활동과 자유로운 이동을 제약한다고 판단했다.
체류가 길어지면 체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유영과 호흡이 안정적이라는 관찰만으로 앞으로도 이 공간에서 지내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는 취지다.
이 판단에 따라 부산시는 상어가 스스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다만 이번 발표 내용만으로 실제 먹이 섭취량이나 체력 저하 정도까지 알 수는 없다.
건강이 이미 나빠졌다고 단정하거나, 반대로 장기 체류가 안전하다고 해석하는 것은 모두 발표 범위를 넘어선다.
이동 유도는 두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선박과 워터펌프를 활용해 상어가 외해 쪽으로 움직이도록 한다.
부산시는 직접 포획하거나 물리적으로 자극하지 않고 스스로 이동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이 방식이 효과를 내지 못하면 별도로 제작한 그물망을 사용한다.
그물망은 상어가 수로 깊숙한 곳으로 되돌아가는 길을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데 쓰인다.
바다 쪽 통로는 열어 둔 채 이동 방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발표된 내용에서 그물은 상어를 잡아 들어 올리는 장비가 아니라 이동 가능한 경로를 조절하는 수단이다.
실제 진행은 상어의 반응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부산시는 구조 과정에서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방식과 속도를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직접 포획을 피한다는 원칙이 작업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뜻하지는 않는다.
어느 시점에 그물망 단계로 넘어갈지, 작업이 얼마나 걸릴지는 제공된 발표 내용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부캉이는 9월 18일 오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뒤 28일까지 머물고 있다.
관계기관은 장기 체류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자연 해역 복귀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의 성과는 장비를 투입했는지뿐 아니라 상어가 실제 수로를 벗어났는지, 이동 과정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는지를 함께 살펴야 판단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상어 상태와 구조 방식에 관한 전문적인 판단을 맡는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부산시설공단, 해양경찰, 소방, 경찰, 동구 등은 장비와 인력 지원, 출입 통제, 방문객 안전관리와 비상상황 대응을 분담한다.
29일 작업이 시작되면 상어의 외해 이동 여부와 건강 상태, 추가 단계 시행 여부가 다음 확인 대상이다.
· 작성자: 뉴스티즌 편집팀
· 기사 작성 시간: 2026-09-28 19:49 KST
· 기사 작성 시간: 2026-09-28 19: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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